마지막 골보다 오래 남은 건 빈 관중석 뒤 조명이었다
EDITORIAL · SPORTS MEDIA 마지막 골보다 오래 남은 건 빈 관중석 뒤 조명이었다 경기장은 거의 비어 있었다. 계단 끝쪽 청소 인부 둘이 천천히 컵을 모으고 있었고, 원정석 근처만 아직 밝았다. UEFA 결승이 끝난 뒤였는데도 사람들 손에는 아직 휴대폰 화면이 켜져 있었다. 경기 결과보다 마지막 장면을 다시 돌려보는 쪽이 더 많았다. 누가 먼저 걸어 나갔는지. 누가 … 더 읽기